부동산
대우건설 올해 주택 3만여가구 공급
입력 2015-01-08 14:53 

대우건설이 올해 3만가구가 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 1만7334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1만99가구, 오피스텔 4417실 등 총 3만1580가구(실)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이며 현재까지 계획된 올해 건설사의 주택 공급 물량 중 가장 많은 것이다.
대우건설은 작년에도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1만8490가구를 분양해 2010년 이후 5년 연속 민간 주택공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아파트 청약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분양 물량을 적극적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수도권에 총 1만81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은 부산, 창원, 구미, 천안, 청주 등에서 1만246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첫 분양단지는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하는 ‘창원 감계 푸르지오다. 이달 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3월에는 지난해 말 연기된 위례신도시 우남역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하고 마포 한강2차 오피스텔과 북아현 푸르지오 아파트도 분양할 예정이다. 6월에는 부산 대연 6구역 재개발 아파트와 구리 갈매지구 아파트 등을 선보인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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