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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유가 하락은 호재, 정부…한국 경제에 긍정적 작용할 것이라 예상
입력 2015-01-07 14:39 
최경환 유가 하락은 호재, 정부…한국 경제에 긍정적 작용할 것이라 예상

최경환 유가 하락은 호재

최경환 유가 하락은 호재 발언이 화제다.

정부가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한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 경제에는 큰 호재임이 분명하다"며 "유가하락이 실질소득 증대와 내수활성화 통해 경제활력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DI와 산업연구원, 금융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이 함께 작성한 '유가하락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유가가 공급측 요인만으로 10% 하락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이 각각 0.2%포인트, 0.3%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 부총리는 "물론 유가라는 것이 앞으로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올해 유가가 5개 기관 전망대로 평균 63달러/배럴을 유지할 경우 약 30조원의 실질소득 증대효과가 있다"며 "원유수입비용도 300억불 수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업의 생산비 측면에서도 비용절감 효과가 중국, 미국 등에 비해 약 2배 큰 것으로 평가됐고, 수출과 투자에도 긍정적 효과 예상된다"며 "정부는 유가하락이 전반적 제품가격 인하와 국내소비 증가로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가하락이 가계에 반영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물가개선과 설비투자 등 내수활성화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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