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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PD “시청률 부진 실망…10%대 넘기고파”
입력 2015-01-07 14: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왕의 얼굴 윤성식 PD가 시청률 부진에 속앓이 중인 가운데 희망 시청률을 밝혔다.
윤성식 PD는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지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컸다. 생각보다 시청률 면에서 저조해서 실망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윤 PD는 일단 제일 큰 요인은 불리한 타이밍”이라며 작품 자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타사에 비해 워낙 늦게 시작했다. 경쟁작들이 웰메이드 작품이다 보니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작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부담도 있었고, 내심 기대도 했고 확신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사실 13부에서 시청률 9%를 찍고, 마지막에는 13%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계획대로 안 됐다. 지금 생각으로는 10%대를 넘겨서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드라마다.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가 출연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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