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엄지의 제왕> 또 지상파 제쳐…내 몸을 10년 전으로 돌리는 비밀은?

종편 예능 MBN ‘엄지의 제왕이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온 국민 건강 프로젝트 MBN ‘엄지의 제왕이 KBS2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 '룸메이트'의 시청률을 추월, 당당히 지상파 포함 화요 심야 예능 1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과시한 것.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은 5.06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최고 6.444%까지 치솟으며 선전했다. ‘엄지의 제왕의 이 같은 기록은 200여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다. 동시간대 방송된 타종편 TV조선 '대찬인생'은 3.588%,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은 2.676%,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은 0.831%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엄지의 제왕은 지난 해 12월에 이어 올 1월 역시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까지 모두 앞서며 화요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차지,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4.989%를 나타냈고, SBS '룸메이트'는 4.662%에 머물렀다. ‘엄지의 제왕이 방송되는 밤 11시대는 오래전부터 방송가에서 ‘황금시간대로 불리며 각 방송사들이 회사를 대표할 만한 최상의 프로그램을 놓고 승자를 가리는 격전지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엄지의 제왕의 선전은 의미가 깊다.

한편, ‘생체 나이를 되돌리는 회춘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를 젊어지게 하는 ‘회춘 호르몬의 비밀을 밝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내 몸을 10년 전으로 되돌리는 호르몬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평소 노화를 유발하고 있던 잘못된 생활 습관을 짚어보는 것은 물론 나이를 되돌리게 도와주는 회춘 생활습관과 함께 회춘 먹거리가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내 몸의 건강나이를 뜻하는 생체나이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생체 나이 자가 진단법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엄지의 제왕 제작진은 2015년 새해가 되면서 한 살 더 먹게 됐다고 우울해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오히려 더 젊어질 수 있는, 비밀을 알기 위한 신년맞이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며 숫자에 불가한 나이에 연연하기 보단, 진짜 중요한 생체 나이를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