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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50달러선 붕괴…2009년 4월 이후 최저가 기록
입력 2015-01-07 11:17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50달러선 붕괴…2009년 4월 이후 최저가 기록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50달러선 붕괴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해 50달러선이 붕괴됐다.

한국석유공사는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배럴당 50.98달러에서 2.90달러 내려 48.08달러에 거래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28일 배럴당 48.02달러 이후 최저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27일(이하 현지시간) 산유량을 동결하겠다고 발표한 뒤 두바이유 가격이 75달러선에서 폭락하기 시작해 12월15일 60달러선 붕괴, 12월30일 55달러선이 붕괴된데 이어 50달러선마저 내준 것이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47달러 선에 거래되며 5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브렌트유는 51달러선이다.


두바이유는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이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가격은 지난해 1월 평균 104달러에서 12월31일 53.60달러로 1년 만에 절반으로 주저 앉았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 가격도 3.10달러 하락하면서 배럴당 56.22달러에 거래됐다.

경유는 3.38달러, 등유는 3.33달러 내려 각각 배럴당 64.77달러와 65.00달러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두바이유 배럴당 48.0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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