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00만원짜리 설 선물세트 벌써 등장
입력 2015-01-07 10:38 

설이 아직 50일 가까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500만원짜리 선물세트가 나오는 등 과열양상이다.
7일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은 설 명절을 맞이해 가격이 500만원인 '정일품'세트 등 판매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일품세트는 청정지역 1+ 등급 한우 모듬, 호주산 프리미엄 꽃등심, 안심 모듬, 프리미엄 양갈비, 갈비구이 세트, 궁중 활전복 장조림, 천산 특선 불도장, 건강식 간장게장세트 등 총 10가지 상품이 망라된 제품이다. 부피만 해도 엄청나다.
다소 위화감을 주는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나왔지만 임피리얼팰리스는 5만원대부터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저렴한 5만원짜리 선물세트는 '듀크 아일레스 티세트'로 독일 왕실에 납품했던 140년 전통의 독일산 차다. 임피리얼 팰리스 측은 "가장 인기있는 선물세트는 24만원에서 45만원 사이인'조리장 특선 양념LA 갈비세트'와 '호텔일품 특선 갈비찜세트'”라고 설명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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