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펀치’ 사용, 용감한 형제 “사과는 해도 바꾸긴 힘들다…”
입력 2015-01-06 17: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원펀치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와 DM의 새 아이돌 그룹 ‘원펀치가 동명 그룹이 있다는 사실에 직접 사과 할 예정이다.
용감한 형제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새 아이돌 그룹의 이름을 고민 끝에 '원펀치'로 결정해 공개했지만 동명의 팀이 존재하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면서 본래 이 이름을 쓰던 밴드 원펀치 멤버들과 만나 정중히 양해를 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상표권 등록은 현재 둘 다 안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도의적으로 우리에게 책임이 있으니 만나서 사과할 것이다. 팀명을 바꾸는 것은 우리도 예정된 프로모션 일정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달 26일 신인 그룹 팀명 ‘원펀치(1PUNCH)를 공개했다.

이에 같은 날 남성 듀오 ‘원펀치(One Punch)는 공식 트위터에 관련 내용 기사의 링크와 함께 네?”라고 반문해 동명 표기 논란이 야기됐다. 2007년 결성된 이 그룹은 지난 2009년 12월 그룹명을 '더 박서'에서 '원펀치'로 개명해 활동해 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원펀치 그래도 그룹명은 하나지” 원펀치 용감한 형제 사과라도 하니 다행이다” 원펀치 이런 일이 또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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