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내년 중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의 최대 절반을 감축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와 관련해 이라크 철군 논의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부대변인은 현재 미군의 과제는 임무를 완수하고 기존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향후 병력 수준은 대통령이 일선 지휘관과 국가안보 보좌관들의 조언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부대변인은 이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미군 증강정책에 따른 3만명의 병력 추가 배치가 다 이뤄지지도 않았다면서 이라크 치안 상황이 개선돼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게 선결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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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부대변인은 현재 미군의 과제는 임무를 완수하고 기존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향후 병력 수준은 대통령이 일선 지휘관과 국가안보 보좌관들의 조언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리노 부대변인은 이어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미군 증강정책에 따른 3만명의 병력 추가 배치가 다 이뤄지지도 않았다면서 이라크 치안 상황이 개선돼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게 선결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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