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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모창왕 조복래, 외형부터 목소리까지 송창식 그 자체
입력 2015-01-06 11:59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조복래가 영화 ‘쎄시봉 출연진으로부터 ‘모창왕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쎄시봉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윤석, 김희애, 장현성, 한효주, 진구, 정우, 강하늘, 조복래, 김현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구는 모창왕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극중 송창식 역을 맡은 조복래”라고 답했다. 강하늘과 정우 역시 조복래를 꼽았다.

이들의 선택을 받은 조복래는 모창을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송창식 선생님의 영상을 반복적으로 보고 표정, 감정을 따라하려 노력했다”고 배역 몰입을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또한 호응에 보답하고자, 조복래는 송창식으로 분해 열창했다. 특유의 울림과 떨림으로 남다른 실력을 자랑했고 거기에 무대매너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쎄시봉은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하,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2월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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