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불·건조경보 잇따른 강원도…봄철 산불대책본부 앞당겨 가동
입력 2015-01-06 11:22 

5일부터 5월 15일까지…동해안지역 산불감시원 조기 선발·배치
강원도가 동해안 건조 경보와 산불 발생이 잇따르자 2월 가동하던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일로 앞당겨 가동하기 시작했다.
강원도는 6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운영하고, 시·군엔 지역별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안 주요 지역에서는 지난달 18일과 22일, 지난 5일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지난 5일엔 강릉시 주문진에서, 지난 1일과 지난달 31일엔 동해시 추암동과 고성군 한 콘도 잔디밭에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위험이 고조돼 왔다.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산불 모니터링,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 등 적극적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조기 선발해 배치토록 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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