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M&A 소식 영향 상승
입력 2007-05-26 09:00  | 수정 2007-05-26 09:57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잇따른 인수합병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경제지표 발표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지수는 어제보다 66포인트 상승한 13,507에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27포인트 오른 2,557.19를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8.22포인트 상승한 1,515.73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코카콜라가 건강음료업체 글라소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해석된 기존주택 판매 부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4월 기존주택 판매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감소 예상치인 0.2%보다 큰 폭인 2.6% 감소한 연율 599만채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카콜라는 글라소로 알려져 있는 에너지브랜드를 41억달러에 인수해 건강음료 시장을 놓고 펩시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다우지수 종목 중에서는 허니웰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손모빌이 1%가 넘는 오름폭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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