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년 여론조사 1] 문재인, 차기 당 대표 후보 지지도 1위
입력 2015-01-05 19:40  | 수정 2015-01-05 21:01
【 앵커멘트 】
MBN이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연합 차기 당 대표 선호도에서 문재인 의원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당·청 갈등의 원인은 청와대에 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먼저 정치분야 여론조사 결과를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달 8일 선출 될 새정치연합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봤습니다.

문재인 의원 36%, 조경태 의원 12%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의원은 한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문재인 의원은 열세로 분류되는 호남지역에서도 타 후보보다 지지도에서 우위에 섰습니다.




다음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당·청 갈등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물었습니다.

청와대에 원인이 있다는 응답이 42.8%로 새누리당이라는 응답 18.1%보다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개헌 움직임과 관련해 국민의 절반 정도가 개헌에 찬성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이보다 절반이 낮았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0.3%, 새정치연합 24.9%를 나타낸 가운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27.1%나 됐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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