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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꽃’ 인순이 “사실 아이 낳지 않으려 했다” 눈물 고백
입력 2015-01-05 19:11 
[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이하 ‘그대가 꽃)이 베일을 벗는다.

5일 첫 방송되는 ‘그대가 꽃에서는 현경석 변영진 부부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와 인순이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첫 번째 손님은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 결국엔 실명에 이르게 되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현경석씨와 크론병, 베체트병, 강직성 척추염의 희귀 난치 질환을 세 가지나 앓고 있는 변영진씨 부부가 초대된다.

특히 희귀 난치 질환을 세 가지나 앓고 있는 변영진씨는 어렸을 때부터 병을 앓아온 탓에 키 147cm, 몸무게 33kg의 작은 체구를 지녔다. 이런 영진씨는 아들 진서를 낳기 위해 임신한 기간 동안 치료약도 끊은 채 몸의 염증을 그대로 견뎌내며 10개월을 버텨냈다.

자신들의 병이 혹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했다던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인순이는 나 역시 결혼할 때 그런 걱정을 너무 많이 하고 결혼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혹시 나를 닮아서 아이가 힘들어지면 어떡하나. 그래서 사실은 아이를 낳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동안 숨겨왔던 속내를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대가 꽃은 5일 오후 7시 30분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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