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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와 결혼 소식 발표한 김무열, 과거 '은교' 인터뷰 눈길 "너무 슬프다"
입력 2015-01-05 18:00 
윤승아 김무열/사진=윤승아SNS
'김무열 윤승아 결혼'



배우 윤승아와 김무열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김무열이 '은교'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재조명 됐습니다.

앞서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승아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5일 "김무열 씨와 윤승아 씨가 오는 4월 4일 서울 근교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소속사 측은"2011년 말부터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 없이 서로에 대한 한결 같은 사랑과 굳건한 믿음을 지켜온 두 사람이 이제 연인에서 부부로 연을 맺으려 한다"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격려 부탁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무열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은교'에서 맡았던 서지우 역에 대해 "서지우는 너무 슬프다. 작품 '은교'도, 스승의 뮤즈 은교도 서지우의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스승에게 없는 젊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 외의 것은 스승보다 잘난 게 하나도 없지 않으냐. 따라잡기는커녕 발끝에도 못 미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무열은 "서지우로 살았던 난 너무 서럽고 분했다. 적나라한 베드신? 나에겐 슬픔이고 눈물이었다. 울었다. 파격이라 쉽게 말하지만 서지우에겐 달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무열이 연기한 서지우는 공대생 신분으로 문학을 사랑한 청년으로, 노시인인 이적요(박해일 분)를 존경하고 애증 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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