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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 김명민 “오달수 4년 만, 헤어진 와이프 만난 느낌”
입력 2015-01-05 17:52  | 수정 2015-01-05 1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4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김석윤 감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명민은 이날 오달수와 연락은 간간히 하고 지냈다. 마치 헤어진 집사람을 다시 만나 같이 사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달수와 함께 지난 2010년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4년 만에 속편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로 다시 만나게 됐다.

오달수 역시 1편을 찍으면서 2편을 찍겠노라고 감독님이 약속을 했었는데 4년이 걸렸다”며 김명민은 오히려 더 젊어진 것 같다. 같이 다시 연기하니까 옛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감상에 젖었다.
두 사람 외에도 이연희가 히사코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전편이 엄청난 인기였고 한지민 선배도 인상적이었다”며 2편을 내가 잇게 된다는 소식은 굉장한 영광이었다. 현장에서도 여배우 대접을 극진히 받았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전편에서 의뢰인과 탐정으로 만난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은 2편에서 찰떡궁합 명탐정 콤비가 돼 서로에게 완벽한 파트너가 됐다.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은괴 유통사건의 배후를 좇으며,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까지 총 두 가지 사건 해결에 나선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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