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니란?' 생소한 이름의 일본식 '이것'…된장에 먹는다고?
입력 2015-01-05 15:58 
우리나라 떡국(위 사진은 아래의 기사와는 무관합니다)/사진=매경DB


'조니란?'

조니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조니란 전통적으로 정월 초에 먹는 일본식 떡국으로, 지역 및 가정에 따라 그 요리법과 사용되는 식재료가 다양합니다.

간토 지방에서는 주로 직각으로 썬 떡을 맑은 국물에 끓이는 반면, 간사이 지방에서는 둥근 떡을 일본식 된장을 푼 국물에 끓여 먹습니다.

조니란 신불에 올렸던 떡과 고기, 야채 등의 재료를 가마솥에 넣고 끓여 먹던 헤이안 시대의 하가타메 전통에서 유래되어 무로마치 시대부터 먹기 시작한 음식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정월에 주로 먹는 조니란 각 가정의 풍습을 반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집 온 며느리는 시댁의 조니를 그대로 계승해야 하는 관습이 있었으며 오늘날에는 결혼 후 시댁과 친정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조니의 요리법을 절충해 만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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