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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스케이팅, 2018 평창을 향해 스타트
입력 2015-01-05 14:52 
최휘(사진)-루이스 마넬라 조, 정유진-루카 디마테 조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 69회 남녀스케이팅 페어종목에 나선다. 사진(고양)=옥영화 기자
1990년대 초반 이후 자취를 감췄던 페어스케이팅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스타트를 끊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69회 전국 남녀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정유진(16·정화여중)-루카 디마테(25·이탈리아) 조, 최휘(17·수리고)-루이스 마넬라(20·브라질) 조가 페어 종목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전 종목에 걸쳐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선수를 모집한 뒤 9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트라이아웃을 통해 페어 2개 팀을 결성했다. 2개의 페어팀은 1998 나가노올림펙 동메달리스트이자 1997년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잉고 슈토이어(49·독일)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슈토이어 코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차례나 금메달을 딴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이상 독일) 조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피겨 여왕 김연아(25·고려대)는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시상자로 나설 계획이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시상을 통해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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