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련카드(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온라인에서 전자쿠폰을 발행받아야 하는 등 충전 방식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모바일 결제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티머니 카드를 구매·충전·환불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없앰으로써 여행 중 결제 편의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유니온페이 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은련카드 회원들은 한국에서 기본적인 소비부터 대중교통까지 충전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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