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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백지원, 이정현에 ‘떡값’ 로비…진이한 ‘목격’
입력 2015-01-04 21:26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백지원이 이정현에 유산 상속을 위해 떡값 로비를 벌였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서는 최달자(백지원 분)가 나준희(이정현 분)에게 돈봉투를 내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달자는 나준희를 잠시 골목으로 불러냈다. 그는 우리 엄마 정끝순 유산 상속 문제는 언제 맡았느냐. 전담 변호사에게 내가 잘 보여야 하는 것 맞지?”라고 말했다.

나준희는 아무래도 그렇지 않겠느냐”며 내가 변호사니 조금 영향을 끼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그러자 백지원은 품안에서 돈 봉투를 꺼내며 내가 재산을 많이 모았지만 그건 그만큼 내가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에게 상속에 있어서 더 점수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본심을 드러냈다.

나준희는 돈봉투를 받고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내 품속에 넣었다. 이어 마침 지나가던 최동석(진이한 분)과 마주치자 놀란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정끝순의 200억 원 유산을 둘러싸고 최동석 집안이 벌이는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박원숙, 박준규, 이휘향 등이 출연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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