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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견미리, 김일우에 실수 “애인이나 만들 걸”
입력 2015-01-04 21:07 
[MBN스타 안성은 기자] ‘가족끼리 왜이래 견미리가 김일우에 실수를 저질렀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양금(견미리 분)은 고교 동창인 미스 고(김서라 분)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때 양금의 남편인 기찬(김일우 분)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전화를 거절하려 했던 양금. 그러나 그는 실수로 전화를 수락했고, 이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미스 고와 수다를 이어간다.

양금은 남편이 아니라 밥벌레”라며 밥 때만 되면 연락이 온다. 애인이나 만들 걸 그랬다. 요즘은 사는 게 재미도 없다. 같이 잠을 자는 것도 고역”이라고 투덜거린다.

뿐 아니라 기찬의 원장 자리에 대해서도 그 실력으로 가당키나 했겠냐”며 내가 돈으로 만들어준 자리”라고 말한다. 전화기 너머로 이 모든 것을 들은 기찬은 당혹감과 분노를 숨기지 못한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사진=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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