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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이영자에게 男 신상 적혀있는 쪽지 건네 ‘센스있네~’
입력 2015-01-04 1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식사하셨어요 배우 정준호가 이영자에게 소개팅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있다.
정준호는 4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껏 예능감을 펼쳤다.
이날 정준호는 MC 이영자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남자를 만날 생각은 없냐”고 질문했다.
이영자는 이젠 뭐 포기했다”라며 사실 내가 이 나이 먹고 아이를 낳을 건 아니지 않냐. 말이 통하고 손 잡고 맛있는 것 먹으러 다니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한 뒤 정준호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들은 정준호는 어휴, 힘들겠다”고 대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정준호는 MC 이영자와 임지호를 위해 복조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그는 이영자에게만 특별한 쪽지를 건넸다.
쪽지를 펼쳐 본 이영자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보였다. 바로 한 남성의 신상 명세서가 적혀 있던 것.
정준호는 꼭 필요한 선물일 것 같다. 성실하고 이영자씨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 나이면 연하라서 좋다”고 호감을 표시했다.
이에 정준호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라며 46세 광산업을 하고 있는 자신의 지인과 소개팅을 주선했다. 그는 내 주변에 정말 성실하고 이영자 씨와 잘 어울릴 것 같다. 큰 마음 먹고 소개팅을 주선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센스 넘치시네!” ‘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이영자 소개 받은 분과 잘됐으면 좋겠다.” ‘식사하셨어요 정준호, 이영자랑 정준호랑 절친이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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