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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엄태웅-지온 부녀, 첫 등장부터 매력 넘치네
입력 2015-01-04 19:19 
[MBN스타 손진아 기자] 엉뚱한 초보아빠 엄태웅의 48시간이 시작됐다. 엄포스는 찾아볼 수 없는 그의 반전이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는 엄태웅과 지온 부녀가 첫 등장했다.

이날 ‘슈퍼맨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엄태웅은 첫 등장부터 딸 지온의 자랑을 늘어놓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지온이가 굉장히 매력 있다. 사랑스럽고 흥도 많고, 똑똑하고 밥도 잘 먹는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본격적으로 육아 도전 48시간에 들어가기에 앞서 아내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에 대해 육아 점수는 20점”이라고 말해 엄태웅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18개월 된 엄지온은 새로운 해피바이러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 엄태웅을 쥐락펴락하며 사랑스러운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진돗개 새봄이와도 잘 지내는 모습을, 새로 이사한 집이 낯설 수 있음에도 빠르게 적응해나가는 모습 등은 지온이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부분이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흡입력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엄포스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었던 엄태웅의 모습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딸 지온에게 한 시라도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미소를 지어보였으며, 심지어 지온이가 새봄이의 누워있는 자세를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선 감동 받아 눈물까지 훔쳤다. 엄태웅은 참으려고 그랬는데 그건 못 참겠더라. 너무 예쁘고 또 어떤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자체가 너무 놀랍고 예뻤다”라며 또 눈시울을 붉혔다.

엄태웅 지온 부녀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어떤 일상을 꾸려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했으며, 무엇보다 지온이의 말이라면 뭐든 다 하는 엉뚱한 초보아빠 엄태웅의 대활약이 기대감을 높였다. 첫 등장부터 사랑스러운 매력을 톡톡히 발산한 엄태웅 지온 부녀는 ‘슈퍼맨의 새로운 해피 바이러스가 될 것을 예고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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