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빠 어디가’ 정웅인, 정세윤 ‘린스’ 불평에 “못 데리고 다니겠어” 버럭
입력 2015-01-04 18:06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정웅인과 정세윤 부녀가 여행지에서 티격태격 다툼을 벌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필리핀 바탄섬으로 자유여행을 떠난 정웅인과 정세윤 부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바다를 보기위해 떠난 정웅인과 정세윤 부녀지만 거센 바람으로 인해 오랜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접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바람 때문에 머리가 헝클어졌고, 머리가 신경쓰인 세윤은 잔뜩 인상을 찌푸리며 머리를 매만졌다.

머리가 잘 빗기지 않자 정세윤은 어제 린스를 안 해서 그런다”며 아빠 어제 왜 린스 안 해줬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빗이 머리에서 잘 내려가지 않고 고정되자 정세윤은 계속해서 칭얼거렸고, 참다못한 정웅인은 샴푸를 하기도 싫어했는데 린스는 어떻게 하느냐”고 버럭 했다.

정웅인은 그 정도는 안 해도 돼. 됐어 이제”라며 못 데리고 다니겠다. 아주”라고 울컥했다. 여행을 통해 서로 힘들고 지쳤던 이들 부녀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불편한 기운만 감돌았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연예인을 비롯한 사회 유명인들이 자녀와 함께 오지 탐험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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