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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김경란 예비 부부 “하객 이름으로 남수단 기부한다” 훈훈
입력 2015-01-04 18:02 
사진 = 김상민 의원 페이스 북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김상민·김경란 예비 부부가 웨딩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나눔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김상민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웨딩 사진과 함께 ‘김상민·김경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경란씨의 꿈이었다.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며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남수단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예비신부 김경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뒤 남수단에 매년 방문하며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예비신랑 김상민 의원은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의 설립자로서 ‘발런티어데이 ‘도시락데이 등 대학생들과 함께 독특한 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김상민·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 내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예정이다. 하객들의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민·김경란 커플은 오는 6일 저녁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김상민 김경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상민 김경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상민 김경란 참 마음씨가 따뜻한 커플이네요” ‘김상민 김경란, 행복한 부부 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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