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영그룹, 제주도 중문에 시내면세점 추진
입력 2015-01-04 17:11 
주택사업 위주의 사업을 벌여왔던 부영그룹이 2015년 관광레저산업을 전략사업으로 설정, 제주 면세점 사업을 추진한다.
5일 부영그룹은 여행소매사업인 면세점을 제주 중문에서 시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제주 시내면세점 특허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현재 중문관광단지 내에 6개의 특급호텔 및 리조트, 월드타워, 워터파크 등이 포함된 복합리조트 단지를 개발 중에 있으며, 면세점은 오는 3월경 개장 예정인 부영호텔에 서귀포 지역 내 최대 규모인 2개 층, 총 5102㎡ 규모로 오픈 예정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면세점은 향후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운영되어, 사업수익은 제주도 내 재투자 및 지역사회 환원에 중점적으로 쓰여질 계획”이라며 이미 국내외에 6개의 골프장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부영그룹은 제주도 중문 복합리조트단지 개발을 계기로 국내 최고 관광레저기업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지 중심에 위치하게 될 면세점은 인접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항 예정인 강정 크루즈항과 더불어 중문 관광활성화의 중심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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