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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182] 코미어 존존스, 존존스 만장일치로 판정승 '최강자 입증'
입력 2015-01-04 15:24 
ufc182 코미어 존존스/ 사진=ufc182 자료화면
[ufc182] 코미어 존존스, 존존스 만장일치로 판정승 '최강자 입증'



존 존스가 다니엘 코미어를 물리치고 자신이 라이트헤비급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존 존스는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에서 열리는 'UFC 182'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전 다니엘 코미어와의 대결에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존스는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20승 1패의 챔피언 존 존스와 미국 레슬링 올림픽 대표 출신으로 15승 무패를 기록한 다니엘 코미어의 대결. 이번 경기는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로 격투기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코미어가 존스를 압박하는 가운데, 존스가 킥과 펀치로 반격하는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존스가 테이크다운과 펀치를 성공시키며 코미어에게 타격을 줬지만 코미어도 쉴 새 없이 존스를 향해 돌진하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용호상박의 명승부였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두 선수의 불꽃 튀는 대결은 계속됐습니다.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존스가 킥을 성공시키자, 코미어도 존스의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켰습니다. 서로 계속해서 강력한 공격을 주고받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엄청난 공격이 반복되는 난전이 펼쳐졌지만, 어느 한 선수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3라운드도 앞선 라운드와 비슷한 양상의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코미어가 존스의 손가락에 눈을 찔려 잠시 경기가 중단됐던 것 외에는 어느 한 선수도 상대방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중반 이후에는 코미어가 조금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종료 직전엔 코미어가 파운딩을 가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4라운드 들어 점차 존스가 우세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코미어를 잇달아 테이크다운시키며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했습니다. 코미어는 지친 듯 1, 2라운드와 같은 반격을 가하지 못했습니다. 4라운드는 완벽한 존스의 라운드였습니다.

존스는 5라운드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우위를 잡았습니다. 코미어는 좀처럼 분위기를 바꿀 실마리를 잡지 못하며 고전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5라운드도 존스가 우세를 점한 채 경기는 종료됐습니다.

이어진 판정에서 존스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8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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