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토토가 엄정화 무대에 엄태웅, "이젠 안 섹시할 때도 됐는데…"
입력 2015-01-04 14:33  | 수정 2015-01-05 14:38
배우 엄태웅이 친누나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2부에서는 지난주 터보, 김현정, S.E.S에 이어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총 7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방송 후 엄정화 친동생 엄태웅은 자신의 SNS에 "이젠 안 섹시할 때도 됐는데 더 섹시해졌네"라며 누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앞서 지누션 멤버 션이 남긴 "DIVA라고 쓰고 엄정화라고 읽습니다. 엄정화라고 쓰고 QUEEN이라 읽습니다. 토토가에서 엄정화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말해줘 함께 해주신 것도요"라는 글을 리트윗하며 "멋지다! 부럽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엄정화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토토가' 특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정말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영화 촬영으로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잊어야 했지만 션의 전화 한 통을 받고 녹화 4일 전 출연을 결정지었다. 프렌즈에게 전화하고 하루 전날 우리 멤버가 모였을 때 모두 울 것 같은 마음이었다. 안무가 기억 안 날 것 같다고 걱정만 하던 우리는 음악이 시작하자 몸이 기억해낸 동작들에 '우리 어제 방송했느냐'며 웃어버렸다"고 감동 어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녹화 날 인사하며 반기는 쿨, 김건모 오빠, 지누션, 이정현, 조성모, 김현정, 터보, 소찬휘, SES. 감격이고 울컥이는 마음이었다. 시간이 이렇게 지났는데 어쩜 그때로 돌아갈 수 있었는지. 추억을 현실로 확인할 시간을 준 '무한도전' 감사드리고 포이즌 안무를 완벽히 익혀준 유재석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토토가' 특집은 시청률 29.6%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주 '토토가' 방송 시청률 24.8%보다 4.8% 상승한 기록이다. 특히 거듭된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모든 가수들이 함께 '트위스트 킹'을 부른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35.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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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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