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챔피언 존존스vs코미어 대격돌…기대 만발
입력 2015-01-04 13:09 
'UFC' 사진=UFC 홈페이지
'UFC'

‘라이트 헤비급 역대 최강자 존 존스(27, 미국)와 ‘최단신 다니엘 코미어(35, 미국)가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2 대회 메인이벤트로 존 존스와 코미어의 경기가 열립니다.

존 존스는 UFC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로, 종합격투기 전적에서 20승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뽐내고 있습니다.

1패도 반칙패일 뿐 상대방의 펀치로 무너진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습니다.


그는 수비와 공격이 모두 가능해, 존스를 상대하던 선수들은 과거 무리수를 두다 스스로 자멸하기 일쑤였습니다.

큰 신장(193cm)과 긴 리치를 살린 지능적인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주도하며 료토 마치다와 마우리시오 쇼군, 라샤드 에반스 등 내노라 하는 UFC 강자들을 차례로 꺾었습니다.

존 존스를 상대하는 코미어는 세계적인 레슬러 출신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 출전해 4위를 기록했습니다.

2009년부터 종합 격투기 무대에 뛰어든 뒤 프랭크 미어, 로이 넬슨 같은 강자를 꺾으며 막강한 실력의 도전자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코미어는 ‘절친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체급을 라이트 헤비급으로 옮겼습니다.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낮춘 뒤에도 패트릭 커민스, 댄 헨더슨을 연파하며 강자로 떠올라 존스와의 타이틀매치까지 갖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존 존스와 코미어의 UFC 경기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감정을 드러내왔기 때문입니다.

존 존스와 코미어는 UFC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서로를 비난하며 감정이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존 존스와 코미어의 UFC 경기에 많은 UFC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UFC' 'UFC' 'UFC'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