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볼라 의심 국내 의료진 독일로 후송 "감염 증상 없어"…3주간 관찰 치료
입력 2015-01-04 11:45  | 수정 2015-01-04 12:01
에볼라 의심 국내의료진 /사진=MBN
에볼라 의심 국내 의료진 독일로 후송 "감염 증상 없어"…3주간 관찰 치료

에볼라 의심 국내 의료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독일 베를린으로 후송된 국내 의료진이 1차 혈액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세는 없지만, 앞으로 3주간 관찰 치료를 받게 됩니다.

3일 오후 베를린 소재 한 전문병원으로 옮겨진 이 대원은 현재 발열 등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병원 측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에볼라 감염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지만, 독일 의료진은 환자를 3주 동안 격리병동에서 치료할 예정입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감염 증상은 보통 6~10일이 지나야 판별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길게는 3주 정도 잠복해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은 현재 의료대원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며 최상의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원은 지난달 30일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장갑이 찢어지면서 손가락 부위에 주삿바늘이 닿아 에볼라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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