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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도움, 패배 확실시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극적 동점골 터져
입력 2015-01-04 04:01 
기성용 도움
기성용 도움, 패배 확실시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극적 동점골 터져

기성용 도움 소식 화제

기성용 도움 기록이 화제다.

스완지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스완지시티는 전반 20분 르로이 페르(25·네덜란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게다가 후반 41분 주전 공격수 웨인 라우틀리지(29·영국)가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열세에 놓이게 되면서 거의 패배를 확실시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1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시작은 기성용이었다. 기성용은 직접 드리블 돌파 한 후 문전에 있던 윌프레드 보니(26·코트디부아르)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보니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평점 7.7점을 받았다. 이는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또한 기성용은 ‘스완지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에 소집돼 팀을 몇 주간 떠나게 돼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아시안컵은 쉽지 않은 경쟁이 되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성용은 2일 오후 시드니에서 훈련중인 태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극적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8승5무7패 승점 2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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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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