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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사태, KBL “전후상황 파악 중…앞선 사례 꼼꼼히 살핀 후 징계 여부 결정”
입력 2015-01-04 03:01 
하승진 사태
하승진 사태, KBL 전후상황 파악 중…앞선 사례 꼼꼼히 살핀 후 징계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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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사태 관련 한국농구연맹(KBL)이 징계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하승진은 지난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하승진은 경기 종료 6분59초를 남기고 속공에 가담하는 중, 삼성 리오 라이온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코트에 쓰러졌다. 이후 하승진은 코피를 쏟다가 응급조치 후, 라커룸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의 한 여성 팬이 하승진을 향해 아픈 척 하지 말라. 엄살 피우지 말라”며 조롱했고, 하승진은 관중석으로 향하려고 했지만 관계자들의 제지로 사태가 일단락됐다.

해당 사건은 일명 ‘하승진 사태로 불리며 농구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승진의 징계 여부에 대해 KBL 관계자는 경기를 관전한 감독관과 현장에 있던 양 팀 관계자 등이 전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타 프로스포츠에서 있었던 사례를 찾아보고 징계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하승진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승진은 이날 부러진 코뼈를 교정하는 치료를 받았다. 회복까지 1~2주 가량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술은 시즌이 모두 끝난 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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