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한수원 해킹 사건이 일어나면서 기업들도 보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첨단 시스템에 보안 전담 조직까지 가동하고 있지만, 매년 100조 원어치의 기술이 유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한 전자업체.
사무실로 들어가는 직원이 사원증을 출입구에 대는 순간, 스마트폰 보안 앱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스마트폰 촬영 기능은 곧바로 차단됩니다.
▶ 인터뷰 : 김재수 / 전자회사 정보보안 팀장
- "스마트폰을 통해서 핵심 정보라든가 영업비밀 등이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카메라나 (사진이) 캡처 되는 것이 차단되도록…."
세계 1위의 국내 반도체 회사들은 문서 한 장까지도 철저히 관리합니다.
아예 미세한 철심이 박힌 특수용지를 사용해 문서 반출을 막습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이렇게 문서를 숨기고 나가도 철심이 들어 있는 특수용지라서 검색대를 지날 땐 바로 경고음이 울립니다. "
최근 한수원 사태와 같은 사이버 해킹을 막기 위해 기업들은 보안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24시간 사내 인터넷망을 모니터하는 것은 물론, 악성코드 감염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인 이메일 사용은 제한됩니다.」
▶ 인터뷰 : 이창무 /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 "반도체부터 휴대전화나 여러 영역에서 한국 경제가 성장하다 보니, 외국의 경쟁업체 또는 국내 경쟁업체들끼리 기술을 빼돌려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핵심 기술은 한 해 평균 40여 건, 피해액만 1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사의 존폐를 위협하는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사활을 거는 이유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최근 한수원 해킹 사건이 일어나면서 기업들도 보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첨단 시스템에 보안 전담 조직까지 가동하고 있지만, 매년 100조 원어치의 기술이 유출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한 전자업체.
사무실로 들어가는 직원이 사원증을 출입구에 대는 순간, 스마트폰 보안 앱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스마트폰 촬영 기능은 곧바로 차단됩니다.
▶ 인터뷰 : 김재수 / 전자회사 정보보안 팀장
- "스마트폰을 통해서 핵심 정보라든가 영업비밀 등이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카메라나 (사진이) 캡처 되는 것이 차단되도록…."
세계 1위의 국내 반도체 회사들은 문서 한 장까지도 철저히 관리합니다.
아예 미세한 철심이 박힌 특수용지를 사용해 문서 반출을 막습니다.
▶ 스탠딩 : 정성기 / 기자
- "이렇게 문서를 숨기고 나가도 철심이 들어 있는 특수용지라서 검색대를 지날 땐 바로 경고음이 울립니다. "
최근 한수원 사태와 같은 사이버 해킹을 막기 위해 기업들은 보안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24시간 사내 인터넷망을 모니터하는 것은 물론, 악성코드 감염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인 이메일 사용은 제한됩니다.」
▶ 인터뷰 : 이창무 /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
- "반도체부터 휴대전화나 여러 영역에서 한국 경제가 성장하다 보니, 외국의 경쟁업체 또는 국내 경쟁업체들끼리 기술을 빼돌려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핵심 기술은 한 해 평균 40여 건, 피해액만 10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회사의 존폐를 위협하는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기업들이 사활을 거는 이유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