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정재 측 "악성 댓글에 법적대응 하겠다"
입력 2015-01-03 19:40  | 수정 2015-01-03 20:49
【 앵커멘트 】
대상그룹 임세령 씨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한 배우 이정재 씨가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배우 이정재 씨 측이 악성 댓글을 퍼뜨리는 네티즌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 씨의 소속사 측은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열애설과 함께 악성루머가 퍼지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신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제가 된 건 과거 이 씨가 사업을 하다 빚을 졌는데 한 기업으로부터 이를 탕감 받았다는 내용.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네티즌들이 마치 사실인 양 글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댓글은 이 씨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악의적으로 음해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소속사 관계자
- "진실인 것처럼 재생산해서 그걸 조금 더 악의적인 내용으로 재편집해서 이걸 유포시키는 것은 범죄라는 거죠."

이 씨의 법률대리인 측은 반복적으로 허위 글을 작성한 네티즌들의 IP주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범죄혐의가 드러나면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다음 주 중 네티즌을 경찰에 고소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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