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중국 누리꾼에 새해 인사…한중 우호 과시
입력 2015-01-03 19:40  | 수정 2015-01-03 21:1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누리꾼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보내 더 가까운 이웃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중국 인민일보가 박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터뷰를 보내준 데 대한 화답입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일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은 박 대통령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박 대통령을 알고 있는지부터,

▶ 인터뷰 : 양타오 / 대학생
- "박근혜 대통령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 여성 대통령입니다."

▶ 인터뷰 : 장이양 / 직장인
- "알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대통령입니다."

박 대통령에 바라는 점까지 수십 명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 인터뷰 : 최쯔오민 / 의사
- "중국과 한국의 국민들이 더 많이 왕래하길 바랍니다."

▶ 인터뷰 : 장하이야 / 일반 시민
- "중국과 교류를 더 강화하고 양국 경제 발전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화답의 의미로 중국 누리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씬니엔콰이러 완스루이(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 대통령은 양국의 경제적, 인적 교류를 강조하며 더 가까운 이웃이 되자고 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상호 방문이 더욱 늘어나고, 문화로 서로 공감대를 넓히며 더욱 가까워지는 이웃이 되길 바랍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다른 나라 국민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건 이례적인 것으로, 대내외에 한중 우호 관계를 과시했다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