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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유사 상표 7개나 출원…무서운 세상이네~!
입력 2015-01-03 17:35 
'무한도전'사진=MBC
'무한도전' 토토가 유사 상표 7개나 출원…무서운 세상이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고유의 브랜드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유사 상표가 7개나 출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한도전' 김구산 CP는 2일 한 매체에 "토토가와 이름이 유사한 브랜드가 7개나 출원 된 상태"라며 "MBC도 따로 출원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CP는 "토토가는 MBC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법무팀에서 법적 검토를 고려 중이다. 하지만 출원일 뿐 등록까지는 1년 여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볼 생각이다. 방송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는 "혹시 '토토가'의 이름을 딴 행사가 '무한도전' 행사라고 생각해서 갔다가 실망하거나 오해하는 시청자가 생길까 봐 걱정이 된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내일 방송되는 2부를 시청자들이 즐겁게 보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측은 출원 신청한 유사 브랜드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허청에 출원을 신청한 후 이의 제기가 없으면 상표로 등록됩니다. 하지만 MBC 법무팀이 움직이는 만큼, 유사 상표 등록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토토가'는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정준하가 과거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나는 가수다'를 더해 내놨던 기획입니다.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등 총 10팀의 가수가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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