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소니해킹 후속대응, 대북 제재조치 명령
입력 2015-01-03 14:34 
'소니해킹 후속대응' 사진=MBN(위 기사와 무관함)
'소니해킹 후속대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고강도 대북 제재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특히 이번 해킹 사건에 직접 관여했다는 이유로 북한 정찰총국을 제재대상으로 공식 지목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계속된 도발적이고 불안정하며 억압적인 행동과 정책, 특히 소니를 상대로 파괴적이고 위협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추가적인 제재를 가하는 행동명령을 발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에서 재무장관에게 북한과 관련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북한 정찰총국과 광업개발공사, 단군무역회사 등 단체 3곳과 개인 10명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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