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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코’ PD가 밝히는 시즌6…“3 NEW가 기대 포인트”
입력 2015-01-03 12:32 
[MBN스타 유지혜 기자] XTM ‘탑기어 코리아가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드디어 돌아온다.

‘탑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는 지난 2011년 8월 시작해 시즌5까지 방영한 XTM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영국 BBC의 ‘탑기어의 포맷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탑기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를 국내 버전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시즌1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그랬던 ‘탑기코가 시즌6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탑기코 시즌6는 제작진이 준비 기간만 1년이 걸렸다”고 말할 만큼 야심차게 내놓는 시즌이다. 이에 첫 방송에 앞서 XTM ‘탑기코 제작부서와 서면인터뷰를 진행, 시즌6의 관전 포인트를 알아봤다.


◇ NEW MC

제작진은 새로운 MC 유경욱”이라는 대답을 가장 먼저 했다. 이번 편에서는 시즌1부터 MC를 맡았던 김진표, 시즌4에 MC라인에 합류한 데니안 외에도 유경욱이 새롭게 MC석에 앉게 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일반 시청자 분들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자동차 세계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은 드라이버”라며 지금 15년 차 드라이버인 유경욱은 미케닉, 레이싱 등 차에 관해서는 전천후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팀 아우디 소속 선수이자 한국 대표로 활동하는 유경욱 선수는 ‘더 벙커 시리즈에서도 참여한 바 있다. ‘탑기코 제작진은 유경욱의 미케닉 부분이 ‘더 벙커에서 부각됐다면, ‘탑기코에서는 뛰어난 드라이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경욱의 합류로 전문적인 부분이 보강돼 재미를 한층 높였다.


◇ NEW 챌린지

제작진은 ‘탑기코 시즌6가 그 어느 시즌보다 ‘더 세졌다는 표현을 썼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의 챌린지는 하나하나의 아이템이 극한의 도전이라고 보면 된다”고 단언했다. 단순히 차만 타고 달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도전에 큰 의미를 두고 시작했다는 것.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중국, 아부다비, 영국으로 떠나 촬영한 해외 챌린지가 준비돼 있다. 제작진은 중국 챌린지의 경우 답사 및 준비 기간만 한 달이 넘게 걸렸다”며 우리만의 루트를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돼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완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1년 동안 준비를 이어온 챌린지도 있으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볼거리가 훨씬 다양해졌다”고 자부했다. 제작진도, MC들도 힘들었던 만큼 노력의 결실이 분명 시청자들에게도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 NEW 코너

이번 시즌6에는 ‘탑기코의 애청자들이 꾸준히 요청해왔던 코너가 신설된다. 많은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차종들에 대한 성능 테스트 및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된 것. 제작진은 슈퍼카만 등장하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현실적으로 접할 수 있는 차들도 등장해 재미를 더하는 요소들이 많다”고 밝혔다.

‘맥시멈스피드라는 코너도 신설된다. 제작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 머신을 가린다는 콘셉트의 순정 및 튜닝, 수입·국산 차 모두가 참여 가능한 800m 드래그 레이스가 추가되는 코너”라고 설명했다.

이 코너는 제작진의 시즌6 야심작이다. 그동안 음지에서 다뤄지던 드래그 레이스를 양지로 끌어올려 건전한 모터스포츠 문화로 자리잡길 바라는 취지로 제작된 코너라는 것이다. 제작진은 전문가의 통제 하에 안전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실제로 녹화 1, 2회 때 현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회상하며, 현장의 긴장감을 시청자들도 똑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탑기코 시즌6는 김진표, 데니안, 유경욱의 진행으로 이뤄지는 자동치 버라이어티 쇼로, 오는 4일 오후 10시55분 첫 방송 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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