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괴산에서 구제역 의심돼지 발견…12월이후 '28번째'
입력 2015-01-03 11:22  | 수정 2015-01-03 11:23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충북 괴산군의 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콧등에 수포 증상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돼지 15마리가 발견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이후 28번째 구제역 의심돼지가 발견됐습니다.

이 농장은 돼지 1천6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서 약 24㎞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과 임상검사팀을 보내 이동통제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정밀검사결과는 이날중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월 이후 구제역 확산 방지를 돼지 2만5천여마리가 살처분 매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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