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희열의 스케치북 민경훈, 창법 바꾼 이유 공개…김태우는?
입력 2015-01-03 09:43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버즈의 민경훈이 창법 변화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2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버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유희열은 "대한민국 남자 10명 중 3명은 버즈. 그런데 속상하게 그 창법을 왜 버렸나?"라고 질문했습니다.

민경훈에게 창법은 스트레스였습니다.


그는 "창법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데뷔 당시 창법이 인기가 많아져서 무슨 노래를 하던 그 창법으로 불러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름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재결합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음악을 하고 싶었다. 민경훈식 창법이 바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태우는 연말이 되면 행사나 공연이 많다. 가면 거의 히트곡 위주로 부르는데 높은 음이 많아서 늑골이 아프더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태우는 음역대가 낮은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까지 들더라. 그래서 정말 (낮은 음역대 노래를)하고 싶었다”며 제가 그룹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항상 부르는 멜로디가 하이라이트 부분 이었다”고 과거 창법을 바꾸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이에 유희열이 김태우는 god 메인보컬로 세우기 위해 뽑은 것 아니냐. 누가 봐도 메인보컬이다”고 치켜세우자 김태우는 고음을 버리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번에 ‘둘이면이란 노래를 만들면서 과감히 창법을 바꿨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창법을 바꾼 이유를 밝혔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의 스케치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