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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과 스태프들, 소외 이웃 1000여 명에 식사 대접
입력 2015-01-02 16:52 
[MBN스타 최준용 기자]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과 스태프들이 지난해 12월31일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 무료 급식소에서 소외 이웃 10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밥퍼 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소에는 매일 1000여 명 이상의 무의탁 노인, 노숙자 등이 찾아와 한끼 식사를 해결한다.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이번 나눔 행사는 ‘국제시장에 보내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의미 있는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열린 행사로 윤제균 감독과 스태프들이 이른 아침부터 식사를 준비하고 직접 배식을 하고 마무리 작업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했다.

특히 윤제균 감독은 온 가족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부족하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한 따뜻한 점심 식사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 ‘국제시장은 정말 고생 많이 하신 우리 부모님 세대에 감사 드리는 마음을 담은 영화다. 부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는 소감과 함께 이날 식사 비용 전액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날 식사 후, 인근 극장에서 300석 규모의 ‘국제시장 문화 나눔 상영회를 진행,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까지 나눴다.

‘밥퍼 나눔재단 대표 최일도 목사는 ‘국제시장팀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영화의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고,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올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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