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광교 신청사 11월 착공…2018년 이전
입력 2015-01-02 13:58 

올해가 경기도 광교신도시 신청사 건립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청 광교 신청사 설계 작업을 6월 마무리하고 11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도는 구글 오피스 같은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하자는 남경필 지사의 제안에 따라 설계를 일부 변경하고 있다.
경기도는 2018년 11~12월께 신청사가 완공되면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 있는 현 청사를 경기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에 넘기고 이전하게 된다.

경기도 광교 신청사는 광교신도시내 5만9000㎡에 지하 3층 지상 25층 도청사, 지하2층 지상 6층 도의회 신청사, 소방종합상황실 등 3개 건물로 구성하며, 설계비 130억 원, 공사비 2716억원, 부지매입비 1427억원 등 4273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도는 경기도시공사 이익배당금으로 부지매입비를 조달하고, 경기도시공사 등 7개 산하기관 건물·토지, 경기도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부지·안산 쓰레기매립장 등 도유지 82개 필지를 매각해 공사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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