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해상, 하이카다이렉트 합병은 호재"
입력 2015-01-02 08:50 

동부증권은 현대해상의 하이다이렉트 흡수합병은 호재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3만6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2일 "현대해상은 적자가 누적된 100% 자회사 하이카다이렉트를 흡수합병한다"며 "합병 완료 후 연간 300억원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전문 채널을 포기하는 것은 아쉽지만 고객 정보 활용도를 높이는 결정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비용 효율성을 높여 합병 후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카다이렉트는 그간 자회사로 분리돼 대인보상 등 관리에서 추가 비용이 지출됐다"며 "하이카다이렉트는 통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해사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은 16% 수준으로 낮지만, 하이카다이렉트를 포함하면 19%로 올라 업계 2위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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