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루 아침에 '껑충'…담뱃값 인상에 금연자들 늘어나
입력 2015-01-02 08:08 
'담뱃값 인상'/사진=MBN
하루 아침에 '껑충'…담뱃값 인상에 금연자들 늘어나
'담뱃값 인상'

담배가격이 크게 인상되면서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급증해 구청 보건소에는 이런 결심자들이 쉴 새 없이 방문해 대기표까지 생겨났습니다.

2015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이 인상돼 기존 가격에서 2000원이 올라 4500원이 됐습니다.

동시에 모든 음식점과 커피숍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흡연시 10만원의 벌금을 물게됩니다.

이에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늘었습니다.


구청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일산화탄소 검사를 통해 흡연자로 확인되면 금연방법과 함께 니코틴이 들어 있는 패치와 사탕, 껌 등 금연 보조제를 지급합니다.

이에 요즘 구청 보건소 금연클리닉엔 대기표를 받은 흡연자들로 붐비며 하루에 많게는 140여 명이 몰리고 있습니다.

노원구 보건소는 지난달 방문자 수가 1,500명을 넘어 1년 전 같은 달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당분간 구청 보건소는 스스로 금연에 도전했다 작심삼일에 그친 뒤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들로 북적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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