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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배종옥 유오성 재회…심장 쫄깃한 긴장감 가득
입력 2015-01-01 18:34 
스파이
스파이, 배종옥 유오성 재회…심장 쫄깃한 긴장감 가득

스파이 배종옥 유오성

스파이에서 배종옥와 유오성이 재회했다.

오는 9일 방송 예정인 KBS2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에서 배종옥과 유오성은 각각 전직 스파이였던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혜림 역과 피도 눈물도 없는 대남공작조직 총책임자 기철 역을 맡았다.

과거 함께 일하던 동료였으나 도화선과 같은 사건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27년 만에 혜림의 아들 선우를 사이에 두고 살벌한 대립 관계를 벌이는 악연으로 재회하게 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이미지에는 배종옥과 유오성이 어둑어둑한 야구연습장에서 강렬한 눈빛을 마주치며 독대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됐다.

알 듯 모를 듯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배종옥을 쳐다보는 유오성과 차가운 표정 그리고 매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배종옥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배종옥과 유오성이 역시 관록의 명배우들답게 혜림과 기철 역을 완벽한 호흡으로 살려내고 있다. 앞으로 극 전개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두 사람의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 원작으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이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9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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