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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로 부활한 기성용”…스완지 연간 화제 2위
입력 2015-01-01 17:20  | 수정 2015-01-01 17:25
기성용(4번)이 아스널과의 EPL 홈경기에서 산티 카소를라(19번)를 견제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소속팀 2014년 결산 화제에 포함됐다.
영국 일간지 ‘웨스턴 메일은 1일(한국시간) ‘2014년 스완지의 A부터 Z라는 제목으로 2014년 이슈 26가지를 정리했다. ‘B로는 ‘다시 태어난 백조들(Born-again Swans)이라는 소제목으로 기성용을 언급했다. ‘웨스턴 메일은 스완지가 속한 영국 ‘웨일스 지역을 근거지로 하는 신문이다.
선덜랜드 AFC는 2013년 8월 31일~2014년 5월 31일 기성용을 임대했다. 선덜랜드에서 34경기 4골 4도움으로 활약한 기성용은 스완지에 재합류한 2014-15시즌 20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경기당 83.0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0.162골을 넣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9라운드에 모두 출전했다. 리그 18경기에 선발로 나왔고 풀타임만 17번일 정도로 신뢰가 대단하다.
스완지는 2012년 8월 24일 이적료 700만 유로(92억5694만 원)에 기성용을 영입했다. 입단 후 61경기 3골 5도움이다. 이번 시즌 평균과 비교하면 출전시간(경기당 72.3분)은 적고 공격포인트 빈도(90분당 0.163)는 매우 근소하게 높다.
스완지 합류 이전에는 셀틱 FC에서 87경기 11골 15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위치인 기성용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뛴다.
기성용(4번)이 에버턴과의 EPL 경기 종료 후 스완지 원정응원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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