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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주환·이재영과 FA계약 체결…기간 1+1
입력 2015-01-01 13:41  | 수정 2015-01-01 13:47
나주환과 이재영.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SK 와이번스가 나주환, 이재영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SK는 1일 "나주환, 이재영과 FA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정, 김강민, 조동화 등을 포함한 내부 FA 5명 전원과 FA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SK는 야수 나주환과 1+1년 총액 5억5000만원(2015년 연봉 2억원+옵션 5000만원/2015년 옵션 달성 시 2016년 연봉 2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 투수 이재영과는 1+1년 총액 4억5000만원(2015년 연봉 1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2015년 옵션 달성시 2016년 연봉 2억원+옵션 5000만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3년 프로에 입단한 나주환은 12년 동안 968경기에 출전하여 통산 타율 2할5푼7리, 601안타, 292타점, 322득점, 74도루를 기록 중이며, 영남대를 졸업하고 2002년 프로에 입단한 이재영은 13년 동안 449경기에 등판해 37승 31패 23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4.11을 마크했다.
나주환과 이재영은 원소속팀과의 우선협상기간 SK 제시액을 받아들이지 않고 시장으로 나갔다. 하지만 타 구단협상 기간에 나머지 9개 구단과 계약하지 못했다. 마지막 미계약자였던 두 선수는 결국 원소식팀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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