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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해커들, 이번 사이버 테러 목표는 언론사…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지 언급 안 돼”
입력 2015-01-01 11:48 
소니 해커들, 이번 사이버 테러 목표는 언론사…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지 언급 안 돼”

소니 해커들 언론사 공격 예고

소니 해커들이 언론사를 향해 사이버 테러를 예고했다.

2015년 12월31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를 해킹한 자칭 ‘GOP(평화의 수호자)라는 단체가 언론사를 상대로도 해킹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한 정치전문지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는 지난 24일 자로 발행한 공동 정보회람을 통해 GOP로 알려진 해커들이 소니 픽처스에 이어 가까운 미래에 특정 언론사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가하겠다는 뜻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이 해커들은 지난 19일 소니 해킹사건 조사결과와 관련한 FBI와 한 언론사의 발표내용을 조롱하면서 이 같은 위협을 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커들이 보내온 메시지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언급돼 있지 않다”고 밝히고, 이 언론사의 이름도 구체적으로 거명하지 않았다.

이 회람은 연방은 물론 각 지방 경찰과 대(對)테러 요원들, 긴급출동 대원들, 민간 안보전문가들에게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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