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뒷돈'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 구속
입력 2015-01-01 09:38  | 수정 2015-01-02 09:30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계륭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 전 사장은 지난 2011년 사장으로 취임한 뒤 최근까지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뉴엘 박홍석 대표에게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모뉴엘의 금품로비 의혹 수사를 시작한 이래 조 전 사장을 포함해 국책 금융기관과 거래업체 등의 전현직 임직원 6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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