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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아론 하랭에 관심
입력 2015-01-01 05:02 
지난 시즌 애틀란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아론 하랭이 필라델피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우완 선발 투수 아론 하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CSN필리의 짐 세일스버리는 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FA 선발 투수 하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랭은 지난 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204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7 9이닝당 삼진 7.1, 볼넷 3.1의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개막 직전 팔꿈치 이상이 발견된 크리스 메들렌과 브랜든 비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임시 선발이었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뜬공 비율이 높은 하랭과 홈런이 많이 나오는 필라델피아 홈구장 시티즌스뱅크파크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가 지난 시즌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37.8%의 뜬공 비율을 보여줬음을 언급하며 필라델피아에서 4~5선발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랭은 필라델피아 이외에 애틀란타, 콜로라도 로키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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