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통부 "포털 업체들 사회적 책임져야"
입력 2007-05-23 17:27  | 수정 2007-05-23 19:43
정보통신부가 포털 업체들에 대해 법·제도 정비를 통해 하반기부터 사회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포털에 악성댓글과 음란물 등이 게재될 경우 해당 포털은 법적 제재를 받게될 전망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포털 산업이 발전한 것은 규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포털의 영향력이 커졌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차관은 포털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그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분야로 명예훼손과 음란물 등 다양한 주제가 포괄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빠른 시일내에 관련 법을 만들어 올해안에 정기국회에 통과시킬 계획이며 필요한 행정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 차관은 소비자들의 이동전화 요금 인하 요구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사업자들에게 요금을 내리거나 올리라고 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통신 결합상품 판매 등을 통해 관련 업체들의 요금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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